레오파드게코 키우기 가이드 | 초보자 필수 체크리스트
레오파드게코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파충류로,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어요. 하지만 처음 키우는 분들은 환경 세팅부터 먹이, 건강관리까지 하나하나가 고민일 수밖에 없죠.
레오파드게코 기본 정보
- 학명: Eublepharis macularius
- 서식지: 파키스탄, 인도, 아프가니스탄
- 수명: 평균 10년~20년
- 크기: 성체 기준 20~25cm
강아지처럼 애정 표현을 하진 않지만, 조용히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게코! 특유의 미소와 물렁한 발바닥이 매력 포인트랍니다.
레오파드게코 키우기 준비물
처음 입양할 땐 다음의 기본 장비가 필요해요.
- 사육장 – 최소 45cm x 30cm 이상 / 유리 테라리움 추천
- 바닥재 – 종이타월, 타일, 리자드 카펫 등 안전한 재질
- 히팅패드 – 배면온열 유지용 / 체온조절 중요
- 숨을 곳 – 젖은 동굴과 마른 동굴 모두 마련
- 물그릇 & 칼슘통 – 탈수 예방 + 칼슘 보충 필수
사육 환경 세팅 팁
- 온도: 따뜻한 쪽 32~34℃ / 시원한 쪽 25℃
- 습도: 평균 30~40% / 탈피 시엔 50~60%
- 조명: UVB는 필수 아님, 자연광 노출로 대체 가능
📌 야행성이라 과한 조명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.
은신처는 최소 2개 이상으로 구분해주면 안정감을 줘요.
먹이와 영양 관리
레오파드게코는 살아있는 곤충을 먹어요. 주로 급여하는 먹이는 아래와 같아요:
- 밀웜 – 입문자용, 칼슘 보충 필수
- 슈퍼웜 – 포만감 좋지만 단단한 껍질 주의
- 귀뚜라미 – 활동성이 높아 식욕 유도
🦗 곤충에 칼슘 파우더를 묻혀 급여하고, 주 1~2회는 비타민 보충도 필요해요.
주의할 점
- 파충류는 입양 전 건강상태 확인 필수
- 바닥재로 모래는 피해주세요 – 장폐색 유발 위험
- 사육장 내부 청소는 주 1회, 부분청소는 매일 권장
특히 처음엔 식욕부진, 탈피 불량 등이 생길 수 있으니 관찰이 중요합니다.
레오파드게코는 이런 분께 추천!
-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정적인 반려동물이 필요한 분
- 알러지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을 찾는 분
- 아이들과 함께 조용히 생물 관찰을 하고 싶은 가정
마무리
레오파드게코는 파충류 입문자에게 아주 좋은 친구예요. 다만 충분한 정보와 준비 없이 입양하면 곤란한 상황도 생길 수 있어요. 오늘 글로 기본기를 챙기셨다면, 건강하고 즐거운 게코 라이프 시작해보세요!